전 세계 블랙요원 중 선별된 최정예 특작부대 '55'의 한국인 리더 '벤타블랙' 이신혁. 어느 날, 아이돌 연습생을 꿈꾸던 여동생 '수민'이 남미에서 살해를 당하게 되고 모든 걸 버리고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던 신혁은 마침내 신마저 외면한 죽음의 땅 브라질 '파벨라'로 뛰어들게 되는데..
김돌벽은 자신이 저지른 살인 행위에 대해 쾌락과 동시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.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자수를 결심하게 되고 경찰서로 향한다.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반성과 후회, 부정과 긍정을 반복하는 사이 세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고...